[작성자:] 마이 리틀 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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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 아기 수면훈련의 역사 – 1980년대 퍼버법 (2)
1980년대 : Ferber Method의 등장 앞에서 19세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대적 상황에 따라 수면교육의 역사가 바뀌어온 모습을 정리했습니다. 80년대이후로는 수면교육의 역사를 말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바로 리처드 퍼버 박사가 등장합니다. 온건하고 정서를 중시했던 70년대를 지나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80년대가 되면서, 사회전반적으로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크게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양육 방법이 필요했고,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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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우리 아기도 종달기상일까? 78%가 겪는 이른 기상 – 자가진단
새벽 5시 30분, 또 깨어버린 우리 아이 “오늘도 이럴 거야…” 칭얼대는 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 시계를 봅니다. 시계판의 숫자를 확인하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종달기상 문제. 현상은 한가지로 같아 보이지만, 원인과 해결책은 아기마다 다릅니다. 모든 아기는 발달 속도와 수면 요구량이 다르고, 각 가정마다의 생활 사이클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정답이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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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에서만 잠드는 우리 아기: 태아기부터 시작된 촉각의 비밀 (1)
“아기가 엄마 품에서만 잠들어요. 침대에 내려놓으면 바로 깨서 울고, 다시 안으면 금세 잠이 들어요. 😭😭 분리수면 연습을 해봐도 계속 실패하고… 혹시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9개월 아기를 키우는 한 엄마의 고민입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맘카페에는 이런 글들이 끊이지 않아요. “우리 아기만 유독 엄마 품을 원하는 걸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안고 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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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 아기 수면훈련의 역사 – 19세기 (1)
수면훈련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인류 역사의 대부분의 세월 동안 부모는 아기와 함께 잠을 자고, 아기에 반응하며 수유했습니다. 아기가 밤새 통잠을 잘 것이라는 기대도 없었고, 어른도 밤새 통잠을 잔다는 기대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한 방에서 우는 아기 곁에서 함께 잠을 잤습니다. 1800년대가 되면서 조산사보다 의사에게서 출산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양육형태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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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vs 둘째, 다르게 키워야 할까? 과학 기반 양육 가이드
“첫째 때는 젖병도 끓는 물에 소독하고, 떨어뜨린 음식은 절대 안 줬는데… 둘째는 바닥 과자도 3초룰 적용해서 주게 돼요 😅” “분명 똑같은 부모인데, 첫째는 신중한 완벽주의자, 둘째는 자유분방한 모험가예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많은 부모들이 “똑같이 키웠는데 왜 이렇게 다를까?” 궁금해하시죠. 오늘은 최신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형제자매가 다른 진짜 이유와, 각 아이에게 맞는 현명한 양육법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