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기수면

  • 수면발달이 빠른데, 자주 깨는 이유는?

    마리드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은 수면 교육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진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아기들과는 조금 다른 고민도 접하게 됩니다. 60일 무렵부터 저녁 7시에 밤잠에 들고, 아침에만 대변을 보는 등, 규칙적으로 일주기리듬이 일찍 발달하는 모습을 보여요. 규칙적인 생활, 낮밤 환경 구분, 일관된 취침 루틴. 수면에 관심 많은 부모라면 모범적으로 지키는 습관이죠.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수면관리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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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수유텀이 안됐어! : 교과서의 함정

    자정. 생후 2개월 아기가 칭얼거리며 깹니다. 엄마는 시계를 봤어요. 마지막 수유가 10시 30분. 이제 1시간 30분밖에 안 지났네요. “아직 수유텀이 안됐어, 버텨야 해…” 수유텀이 아니니 아빠가 달래기로 합니다. 쪽쪽이를 물립니다. 아기는 잠깐 잠드는 것 같다가 곧 다시 꿈틀거립니다. 12시 30분, 몸을 뒤척이며 더 심하게 칭얼대요. 1시, 까무룩 잠드는 듯하다가 다시 찡찡댑니다. 1시 30분, 40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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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때 배운 습관, 둘째의 밤잠을 42분 늘리다 (2022년 연구)

    2012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Emily Hohman 박사 연구팀이 279명의 초보 엄마를 모집했습니다. 모두 첫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었죠.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절반에게는 ‘반응형 양육(Responsive Parenting)’ 교육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안전 교육만 제공했습니다. 반응형 양육 교육의 내용은 구체적이었습니다. 아기의 신호(배고픔, 졸림 등)를 정확히 읽는 법, 7-8시 사이 취침 시간 정하기, 일관된 취침 의식, 그리고 밤에 깼다고 깨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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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버법(울려 재우기) vs 반응적 수면법(달래 재우기): 과학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선택

    “애가 저렇게 우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요?” 수면교육을 시작한 부모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가장 괴로운 질문입니다. 한쪽에서는 일정 시간 울게 두어야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운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즉각 반응해줘야 안정 애착이 형성된다고 맞섭니다. 이 오래된 논쟁에 과학은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요?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주요 연구들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 수면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보입니다. 1. 1세대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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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로 갈아타면 통잠 잘까요? -과학이 밝혀낸 반전 (5가지 연구)

    “모유수유라서 밤에 자주 깨는 건가요? 분유로 바꾸면 나아질까요?” “낮에 수유 간격을 늘리면 뱃고래가 커져서 밤에 안 깰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자주 먹으려고 해요.” “낮에는 30분씩 먹이려고 해도 잘 안 먹다가, 밤에는 수유 안 하면 절대 안 자요.” 많은 부모들이 이런 상황에 혼란스러워합니다. 낮 동안 수유 간격을 넓히면 한 번에 많이 먹게 되고, 그러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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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취침 전쟁 (4) – 취침시간이 불규칙하면 부모 개입이 61% 증가

    취침시간 변동성이 만드는 진짜 차이 취침 거부에 대한 글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으니, 시리즈를 간략하게 정리해볼게요. 1편에서는 61.3%의 유아가 취침 저항을 경험한다는 것 = 우리 집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2편을 통해, 아이마다 생체시계가 3.5시간이나 차이난다는 것, 각각의 아이의 DLMO 시간을 고려해서 취침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3편에서는 스크린이 멜라토닌을 억제한다는 사실, 우리가 두려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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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각예민 아기와 수면 (3편): 과학이 말하는 것, 말하지 않는 것

    이제 1편, 2편 연구를 함께 놓고, 더 큰 그림을 봅시다. 세 연구가 함께 말하는 것 Vasak 연구: 지금 이 순간의 스냅샷 177명의 아기가 동시에 보여준 패턴입니다. 감각민감성과 수면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 하지만 그 연관성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것(7%)을 보여줍니다. 두 종단 연구: 시간이 흐른 뒤의 스냅샷들 같은 아이들을 여러 해 동안 추적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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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각예민 아기와 수면 (2편): 그리고 4년이 흘렀습니다

    이전 이야기 1편에서 177명 연구를 살펴봤습니다. 55%의 아기가 감각민감성을 보였고, 수면과의 연관성도 발견되었죠. 하지만 상관계수 r=.27은 약한 관계였고(7% 설명력), 무엇보다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한 시점의 스냅샷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Vasak 연구 이후 Vasak 연구 이후, 연구자들은 궁금했습니다. “18개월의 감각민감한 아기가 4살이 되면 어떻게 될까?” “이 패턴이 시간이 지나도 지속될까?” “수면 문제와 감각민감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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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각예민 아기와 수면 (1편): 177명의 아기가 알려준 것

    밤 9시, 아기를 재우기 시작합니다. 조명을 끄려는데 아기가 울어요. 살짝만 껴안아도 몸을 뒤틀며 불편해합니다. 겨우 잠들었다 싶어 침대에 내려놓으면 그 순간 눈을 뜹니다. 옷 태그, 이불 소재, 창밖 자동차 소리… 모든 게 문제입니다. “우리 아기만 이렇게 예민한가요?” 55%의 아기, 그리고 한 가지 질문 2015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Mark Vasak 연구팀은 수면 클리닉을 찾아온 17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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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잠 시기 논란 종결: 국가별 공식 야간수유 가이드라인 총정리

    아기의 밤수유와 통잠 시기에 대한 정보는 출처마다 크게 다릅니다. 어떤 곳에서는 “3개월이면 12시간 통잠이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돌까지 밤수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같은 소아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권고 시기가 다르고, 온라인에서는 더 다양한 이론들이 유통됩니다. 이런 혼란은 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우리 아기가 여전히 밤에 깬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더 일찍 끊어야 했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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