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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버법(울려 재우기) vs 반응적 수면법(달래 재우기): 과학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선택

    “애가 저렇게 우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요?” 수면교육을 시작한 부모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가장 괴로운 질문입니다. 한쪽에서는 일정 시간 울게 두어야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운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즉각 반응해줘야 안정 애착이 형성된다고 맞섭니다. 이 오래된 논쟁에 과학은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요?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주요 연구들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 수면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보입니다. 1. 1세대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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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조절의 발견 – 부모와 아기가 함께 만드는 리듬

    지난 편에서 “공동조절”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살짝 언급했는데요. 오늘은 공동조절이라는 과학적 발견이 왜 의미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연구팀들 아기의 일주기리듬 발달에 부모의 생활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 영향은 24시간 내내, 부모와 아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리듬을 만들어간다는 것이었죠. 이 연구의 흥미로운 부분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연구팀들이 서로 다른 연구 방법을 통해서 테스트를 했는데도, 모두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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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적인 리듬이 안정되는 9개월 전까지

    그토록 기다리던 백일의 기적. 대부분 백일의 기적이 아닌 백일의 기절을 맞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백일이면 밤낮은 구분한다더니, 밤 10시에 잠들었다가 새벽 2시, 5시에 깨서 우는 아기를 지켜보면서 막막했던 분이라면, 이 글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육아서마다 “생후 3-4개월이면 밤낮을 구분한다”고 나와 있지만, 막상 그 시기가 지나면 새벽 4-6시 깸은 더 심해집니다. 왜냐하면 밤낮 구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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