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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버법(울려 재우기) vs 반응적 수면법(달래 재우기): 과학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선택
“애가 저렇게 우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요?” 수면교육을 시작한 부모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가장 괴로운 질문입니다. 한쪽에서는 일정 시간 울게 두어야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운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즉각 반응해줘야 안정 애착이 형성된다고 맞섭니다. 이 오래된 논쟁에 과학은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요?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주요 연구들의 흐름을 따라가 보면, 수면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보입니다. 1. 1세대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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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 아기 수면훈련의 역사 – 1980년대 퍼버법 (2)
1980년대 : Ferber Method의 등장 앞에서 19세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대적 상황에 따라 수면교육의 역사가 바뀌어온 모습을 정리했습니다. 80년대이후로는 수면교육의 역사를 말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바로 리처드 퍼버 박사가 등장합니다. 온건하고 정서를 중시했던 70년대를 지나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80년대가 되면서, 사회전반적으로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크게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양육 방법이 필요했고, 개인의